대행선사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한마음과학원이 준비한 올해 첫 수업은 공생실천과정입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이전 과정들을 이미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해 2018년 시작과 함께 수행정진에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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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는 모든 것에 통하는 길이다. 사람의 마음이 걸리는 것이지, 진리는 걸림이 없다.’

한마음 공생실천과정 수업시작과 함께 50여 수강생들이 만난 문구입니다.

근본불성을 믿고 수행정진을 하며 지금의 나를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한 과정인 한마음 공생실천과정은,

2002년 첫 수업을 시작해 벌써 일반과정은 27회가 진행됐습니다.

매 회마다 정원 50명이 초과돼 대기명단을 올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혜찬스님은 일반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에서는 각자의 수행일지와 함께 스스로 마음을 관리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sync-혜찬스님 / 한마음과학원
( 심화과정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미 스스로 다 그 길을 걸어오셨고,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강요하지도 않아요. 스스로 하기를 바랄 뿐이니까 내가 나하고 약속을 했다면 상대가 아닌 나와 나한테 약속한 것에 대해서 한번 뒤돌아보면서 점검을 해보셔야 돼요.)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심화과정 수업에는 지방 각지에 있는 수강생들도 주말마다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을 찾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습니다.

첫 수업에서 진행된 ‘인연의 실’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난 도반들과 함께 닫힌 마음을 열어갑니다.

보이지 않는 인연이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팀별로 얼기설기 엮어가는 실들로 구체화 되며 수강생들은 인연이란 무엇인가 생각에 잠깁니다.

INT-박용기 / 한마음공생실천 심화과정 수강생
(이 사람들하고 어떤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실까지 주고받게 됐을까? 뭔가 있다. 이왕 이렇게 됐으니깐 마음을 훨씬 더 오픈해가지고 이번에 좋은 공부를 해보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18년 시작과 함께 문을 연 한마음 공생실천 심화과정으로 수강생들은 각자의 불성을 찾아보며 대행선사의 가르침을 체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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